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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요한복음 1:4)

 

세계의료관광총회 참가기 / 안영수 대외의료협력본부장

국제 의료시장에 의료원을 홍보
‘세계의료관광총회(WHTC: World Health Tourism Congress)’는 해외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원하는 각국의 보험회사, 여행사 대표 및 고위공무원 등의 바이어와 병원, 리조트 대표, 관광청 등 solution provider가 일대일로 만나 상담 및 거래 계약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모임으로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번 행사는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지중해에 위치한 사이프러스 제 2도시인 리마솔에서 열렸으며, 우리 의료원에서는 필자를 비롯하여 김동수 제 2진료부원장, 김주항 교수, 영동세브란스 이덕철 교수, 인요한 국제진료소장과 이희원 대외협력팀장 등 총 6명이 다녀왔다.
참석한 solution provider는 35개국에서 97개 기관이 참석하여 소속 병원(기관)을 알렸으며, 참석한 바이어는 총 30개국 118개 기관으로 세계 곳곳에서 참여하여 자국 내 환자를 적은 비용으로 믿고 맡길 수 있는 solution provider를 찾아 분주히 테이블을 옮겨 다녔다. 우리 의료원에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세브란스병원에서 27종,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5종 등 총 32개 프로시저에 대한 패키지를 개발하고 국제수가를 산정하여 책자로 가져갔었다. 이 행사를 통하여 2일 동안 바이어 16개팀, solution provider 3개팀 등 총 19개팀과 상담하면서 우리 의료원을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의 특기할 사항으로는 참가국 및 인원이 1회에 비하여 두 배 이상 증가하였고, 또한 참가국이 중동국가 중심에서 영국과 미국을 위시하여 전 세계적으로 확대되어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았다. 이번 상담에서 영국, 미국 및 캐나다 등의 상담 예정에 없던 보험회사 및 중계회사가 우리 기관을 방문하였고, 이들은 세브란스병원에 대한 소개를 사양하고 바로 사업적인 상담을 하려는 것을 보고 이미 우리 기관을 미리 조사하고 신뢰할 만 하다고 느껴서 일부러 우리를 찾은 것으로 생각되었다. 추후에도 이런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것 자체가 홍보의 큰 부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우리 병원의 의료와 서비스 질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JCI 인증 여부에 대한 질문이 많음을 보아 JCI인증이 해외로의 병원홍보에 필수적임을 느낄 수 있었으며, 기필코 JCI인증을 받아야만 할 것이다. 일부 중계회사에서는 환자 소개 시 수수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었다. 수수료 지급을 위한 정부의 제도 개선과 의료원의 대책이 필요할 것이다.
이번에 준비한 프로시저는 주로 중동국가의 VIP를 초점으로 개발하였는데, 전 세계의 보험회사들과 협조하기 위해서는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시저도 개발하여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즉, 일반 병동 1인실도 해외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하며, 미래에는 해외환자 전용병동의 운영도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제는 WHTC에서 상담했던 바이어는 물론 참가했던 기관과의 지속적인 접촉을 통해 우리 병원을 홍보하고 실질적으로 계약체결을 추진하여 해외환자 유치가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환자유치 전략수립, 해외환자유치 홍보계획 및 해외환자 응대시스템 정착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