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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암전문병원 기공
환자 중심 진료시스템 적용 휴머니티 넘치는 병원 기대


의료원이 세계적인 암전문병원 도약을 위해 암전문병원을 신축한다. 신축 암전문병원은 최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휴머니티와 의료원의 도전정신을 반영해 탄생한다.
의료원은 17일 방우영 연세대 이사장과 김한중 연세대 총장, 지훈상 의료원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중관 앞뜰에서 암전문병원 기공식 가졌다. 이날 지훈상 의료원장은 “의료원은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 시점부터 암전문병원 건축을 당면과제로 선정해 세계적인 암 전문진료기관을 목표로 신축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암전문병원은 즐겁고 신나는 병원을 지향한다”면서 “환자와 의료진,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와 환자가 커뮤티케이션하며 휴머니티가 넘칠 것”이라고 암전문병원의 특성을 설명했다.
1969년 국내 최초의 암 전문진료센터인 암센터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암환자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요구를 충족하기엔 진료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노후화 됐다.
이에 의료원은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에 맞춰 세계적인 암 전문진료기관을 목표로 암전문병원 건축을 계획해 왔다.
새 암전문병원은 건축계획 수립단계에서 미국 MD앤더슨 홍완기박사를 비롯해 암센터 전문가로 건립자문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기진단율이 50% 이상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차별화된 진료시스템 및 운영방안을 도입해 ‘최고’가 될 수 있는 담금질을 시작했다.
또 미국의 MD앤더슨, Memorial Sloan-Kettering 등과 일본의 국립암센터, 시즈오카 암센터 등 암센터를 벤치마킹하며 세계 수준의 암전문병원 건립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했다.

예술적 디자인 적용한 최첨단 IBS 건물로 환자 치유에 최적조건 갖춰

신축 암전문병원은 하드웨어 측면에서 환자들의 치유를 위해 친환경 소재는 물론 공간설계부터 최적의 조건으로 기획됐다.
새 암전문병원은 지하5층, 지상 11층 규모며 연면적 81,386㎡, 294병상으로 11개 암전문 클리닉팀과 2개 임상 진료과가 배치된다. 별도로 단기 입원병실 100병상을 마련해 총 400여병상이 갖출 예정이며, 차후 환자 수 증가에 따라 4개층을 증축, 200병상을 더 확보할 수 있게했다. 여기에 100병상 규모의 외래항암제주사실과 더불어 서울역 앞 세브란스빌딩에 입주해있던 세브란스병원 건강증진센터도 확장, 이전한다. 또 100석 규모의 강당을 갖추고 암정보센터 및 교직원과 내원객을 위한 식당과 옥상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건축설계 측면에서 살펴보면 ‘노아의 방주’, ‘ 빛의 기둥’ 등 내부디자인에 건축적 시그니쳐 피스(Signature Piece)를 예술적으로 적용했다 . 21세기 최첨단 IBS(Intelligent Building System)를 도입하고, 친환경적인 마감재와 자연채광을 이용한 공간설계, 쾌적하고 품격 있는 인테리어로 편안한 치유환경을 만든다.
세브란스병원 본관과의 외형적인 조화와 더불어 건물 전면부에 친환경 녹지 광장 등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된다.

즐겁고 신나는 암 병원을 지향 암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 도입

이런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암 전문병원은 즐겁고 신나는 병원으로 완성된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환자와 의료진, 의료진과 보호자, 환자와 환자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 환자들은 집보다 더 편안한 상태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질환별 팀 체계는 치료의 전문화와 집중화를 실현한다. 유기적인 협진체계로 전문성을 제고하고 암 환자별 치료프로토콜을 적용해 환자중심의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암정보센터를 운영하며 최신 암 정보와 교육서비스도 제공하는 한편 상담과 교육, 치료, 호스피스 연계, 사별가족지지, 미용분장실 등 완화치료 및 지지의료서비스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보호자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가족에게도 관련 서비스가 이뤄지면서 암전문병원이 암에 대해 주치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토모테라피와 사이버나이프 등 최첨단 암치료 장비도 추가로 도입, 환자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암전문병원은 간호사와 더불어 약사, 영양사 등 각 직종에 종양전문인력을 투입해 특화된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펼친다. 이를 위해 장기적 관점에서 인력수요를 파악하고 확보된 인력에 대해 해외 장기연수를 시행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신약과 신 치료기술개발 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치료 시스템 도입과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 이외에도 미국의 MD앤더슨암센터 등과 범세계적인 네트워크를 추진 할 계획이다.
암전문병원이 완공되면 국내 암 치료를 한 단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JCI 인증과 함께 아시아 허브 의료기관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성훈 암센터원장은 40여년간의 운영 노하우를 진료와 연구에 접목한 토탈케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발전시켜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세계적인 암센터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힌바있다.